옥상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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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리뷰 YSL Black Opium 주관적인 리뷰


*개취 주의

작년에 유럽여행가서 세포라 탐방 하면서 온갖 향수 열심히 뿌리고 다녀봤어요.
스페인-이탈리아 같이 다닌 친구가 향수취향 도플갱어라서 더 가열차게 불붙어서 향수투어 한 느낌ㅋㅋ


친구랑 둘다 홀라당 넘어간 향수가 블랙 오피움이었음. 친구는 결국 면세구매ㅋㅋ

취향을 정리하자면

- 무겁고 단 향을 좋아함 (구어망드 계열. 바닐라 컴온요)
- 전통적인 플로럴향은 그닥 좋아하지 않음
- 가볍고 상쾌한 것보단 묵직한 한방이 있는 향
- 시트러스는 보기 좋은 떡. 몸엔 뿌리지않음

이쯤에서 안맞는 분들은 매우 패스하시고 바닐라성애자들 함께합시다




병도 예뻐

심지어 색깔이 핑ㅋ크ㅋ


막상 향을 설명하자니 설명할 수가 없다는게 함정.

들어가는 가게마다 이게 잘나가는 신상이라며 뿌려주는데, 맨 처음 이 향수를 맡고 나와 친구는 신음과 탄성 사이의 그 무엇을 내질렀다.

마치 영주의 딸을 본 그르누이처럼(...)

방문하는 세포라마다 샘플을 갈구했고, 아리땁고 친절한 이딸리아 언니들이 쥐어준 샘플들로 지금까지 연명중.


이름도 기가막혀 블랙오피움.. 아편이라니 옳다 옳아

전세계의 바닐라 콧구멍들 블랙오피움님 맡으러 가세요 얼른ㅋㅋㅋㅋㅋㅋㅋㅋ

노트가 뭐고 성분이 뭔지 난 몰라..여튼 너므좋아ㅜㅜ


*주의 : 그냥 오피움이 아니라 블랙오피움. 향이 전-혀 다르다.



사족)

세포라에 있는 향수란 향수는 다 맡아본거같은데 선호도를 정리해보자면

1. YSL BLACK OPIUM
2. REMINISCENCE PARIS WHITE TUBEROSE
3. TOM FORD WHITE PATCHOULI


신기하게 제품명에 다 흑/백이 들어간다.

2번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데 저향수는 되게 신기하다. 탑/미들/베이스노트 향이 휙휙 바뀌고 바틀이랑 시향지랑 피부가 또 엄청 다르고 개인차도 크다. 근데 상성이 잘맞는 때에 어떤 타이밍에서는 정말 기가막히게 끝내주게 미친 좋은ㅋㅋ향이 남ㅋㅋ 밀당향수.
3번은 차분하고 중성적인데 스포티한건 아닌 무언갈 찾는 분들에게 춫.....하아...

향수 리뷰란게 이렇게 어려운 거였다.

이쯤에서 급마무리 이만 총총






덧글

  • 2015/01/21 18: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1/22 10:3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5/01/21 21:4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1/22 10: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가치노을 2015/01/22 11:04 # 답글

    헉 바틀과 이름부터 심쿵..! 바닐라라는 말에 저격....!!! 한국에 들어와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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